텐트는 비바람을 막아주는 기능성이 뛰어난 제품을 찾는 시대를 지나, 이제는 디자인적으로 자신의 캠핑 감성을 드러내줄 수 있는 제품을 찾는 시대로 바뀌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인기가 많은 카키 색상의 돔쉘터 텐트 중, 개성 있는 차별화 디자인 제품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1. Ortus - S (가격 : 1,630,000원)
첫 번째 제품은 바로 TENTER 브랜드의 Ortus-S 제품이에요. 돔쉘터라고 하면 흔히 카즈미 비바돔과 같은 형태의 모양을 주로 접하셨을텐데, 오르투스 텐트는 어디에서도 보지 못했던 독특한 디자인을 가진 제품이에요. 지름이 3.7m 정도로 넓은 반원형태의 출입구가 전후면으로 관통하고 있어 시원한 개방감을 주는 것이 이 제품의 가장 큰 포인트라고 할 수 있어요. 또한 별도로 구매 가능한 블랙 우레탄 TPU 창을 통해 비, 바람, 눈과 같은 악천후 속에서도 바깥의 자연 감상을 그대로 살려줄 수 있어 매우 매력적인 제품이에요.
2. Ortus - T (가격 : 1,680,000원)
위의 S 모델과 달리 오르투스 T 모델은 윈도우의 4면에 TPU 창이 부착되어 있는 모델이라고 이해하시면 돼요. 윈도우커버는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나와 있어서 S제품 보다 개방감을 더 확보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며, 중앙을 기점으로 좌우 부분이 비슷한 크기의 공간을 갖도록 설계된 제품이라고 보시면 돼요.
하지만 아쉽게도 위 오르투스 두 모델은 모두 2022년 12월 말에 마지막 주문을 끝으로 공식 생산이 종료되었다고 합니다.
3. 인베이더 돔쉘터 텐트 (가격 : 1,590,000원)
세 번째 제품은 어반사이드 브랜드의 인베이더 돔쉘터 텐트예요. 인베이더 돔쉘터 디자인의 가장 큰 특징은 중앙부에서 3개의 폴대가 조합되는 부분과 그 밑에 삼각형 개방 부분인데요. 좌우 측면 뿐만 아니라 위 쪽에서 보더라도 폴대의 교차 부분으로 인해 만들어지는 디자인이 매력적이며, 색상 역시 카키 고유의 색감을 잘 표현해 낸 제품이어서 추천드립니다.
4. 망고스테이션 올리브 (가격 : 1,780,000원)
네 번째 부터 여덟 번째까지는 모두 미니멀웍스 브랜드의 제품이에요. 그중 가장 먼저 살펴볼 망고스테이션은 더블 크로스 구조를 사용한 반구형태의 디자인으로 기존의 돔쉘터처럼 반구 모양이지만, 폴대의 크로스 모양으로 디자인을 개성 있게 살린 미니멀웍스의 시그니쳐 돔쉘터 제품이에요. 폴대 크로스 부분을 제외하고 총 4면이 개방되는 개방감까지 확보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요.
5. 쉘터G, 쉘터GH 올리브 (가격: 850,000원 ~ 950,000원)
다섯 번째 제품은 미니멀웍스의 쉘터 G, 쉘터 GH 제품이에요. 이 제품은 위의 망고스테이션 제품처럼 폴대가 더블크로스 하는 형태이지만, 마름모 형태의 모양을 만들어낸다는 차이를 갖고 있어요. 4면이 개방되지 않고 전면 후면만 개방되지만, 맨 처음에 소개드린 오르투스 제품과 비슷하게 뻥 뚫린 좋은 개방감을 유지하고 있어요. (쉘터 G와 쉘터 GH의 차이는 원단 차이로, 쉘터 G는 나일론 원단, 쉘터 GH는 면 폴리혼방 T/C(테크니컬 코튼) 원단으로 만들어졌어요.)
6. 아고라 쉘터 올리브 (가격 : 2,500,000원)
여섯 번째 제품은 미니멀웍스에서 마지막으로 소개드릴 아고라 쉘터 제품이에요. 이 제품은 쉘터G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폴대가 교차하면서 마름모 모양을 만들어내지만, 중앙 전면부에 윈도우가 설계되어 있다는 점이 차이예요. 또한 루프에 방염 원단을 적용하여 스킨 손상 없이 홀잭을 설치 후, 연통을 홀잭에 연결하여 추운 날씨에 화목 난로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다는게 특징이에요.
위 3가지 종류의 미니멀웍스 제품을 고민하신다면, 크기와 원단을 고려하셔서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우선 크기는 아고라 > 망고스테이션 > 쉘터G 순이고, 원단은 쉘터 GH만 면폴리혼방 제품이고 나머지는 모두 나일론 40D 제품이라는 점 참고해 주세요.
7. 잭 쉘터 플러스 (가격 : 540,000원)
일곱 번째 제품은 미니멀 웍스의 잭 쉘터 제품이에요. 일반적으로 돔쉘터 텐트의 모양과 달리, 정사각 형태의 구조로 독특한 디자인의 제품이라 가져와봤는데요. 중앙 폴의 공간 제약을 없애 내부 공간감이 뛰어나고, 죽는 면적이 없어 공간 활용도도 매우 뛰어나다는 게 장점이에요. 또한 전 후면 모두 바닥부터 지퍼로 여닫이가 가능해서 편리하면서도 개방감도 매우 훌륭하다는 장점도 갖고 있는 제품이에요.
8. 브이하우스 L 올리브 (가격 : 1,480,000원)
여덟 번째 제품은 미니멀웍스의 마지막 제품 브이하우스 쉘터예요. 얼핏 보면 터널형 텐트같이 보일 정도로 넓은 공간감을 갖고 있으면서도, 전후측면의 스킨 개방이 자유로워 개방감까지 훌륭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에요. 측면까지 다 올렸을 때는 타프 대용으로, 메쉬만을 내린다면 타프 스크린 제품으로도 활용이 가능할 수 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은 장점을 갖고 있어요.
9. 바랑에르 돔 4-6인 (가격 : 1,950,000원)
아홉 번째 제품은 노르웨이 아웃도어 브랜드 헬스포츠의 바랑에르 돔 쉘터예요. 일반적인 돔쉘터 텐트들이 4면에서 6면까지 오픈할 수 있는 개방감으로 승부하는데, 이 제품은 전면에 3개의 출입구를 내세우며, 안에 이너텐트와 같이 결합할 수 있도록 제품을 만들었다는 게 특징이에요. 쉘터의 특징은 살리면서도, 쉘터를 텐트로도 활용하는 요즘 트렌드를 잘 반영한 제품이라고 보여요. (단, 이너텐트는 별매입니다.)
10. 비바돔 쉘터 플러스 (가격 : 690,000원)
마지막으로 소개드릴 제품은 출시 당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카즈미의 비바돔 쉘터 플러스예요. 무려 8면을 메쉬 윈도우와 천장의 투명 윈도우를 통해 압도적인 개방감을 승부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어요. 확실히 개방감 측면에서는 비바돔 쉘터를 따라갈 수 있는 제품은 아직까지 찾기 힘들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천장부터 전후좌우 모두 파노라마 뷰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제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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